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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왕년의 룸메이트가 함께 쓴 '박항서 성공신화'

2018-12-18 123 Dailymotion

[자막뉴스] 왕년의 룸메이트가 함께 쓴 '박항서 성공신화'<br /><br />베트남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K리그 챌린지에서 적장으로 마주하던 사이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금은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함께 쓴 동지입니다.<br /><br /> "프로팀 감독까지 했는데 수석코치로 간다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했고…사람을 조금 소중하게 생각하는 편이고 저 개인적으로.><br /><br />이영진 코치와 박항서 감독의 인연은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<br /><br />럭키 금성에 막 입단한 이영진 코치의 룸메이트가 바로 박항서 감독이었습니다.<br />-----<br />30여년간 쌓은 신뢰는 FIFA 랭킹 100위권 밖의 베트남, 더욱이 지도자들이 채 1년도 버티지 못한다는 팀의 수석코치 자리를 주저 없이 수락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절친한 선후배지만 축구 스타일은 확연히 다릅니다.<br /><br />그 차이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하고 틀려요. 감독님 조금 보수적이고 저는 조금은 감독님보다는 덜 보수적이고 (감독님은) 조금 수비적이고 저는 좀 공격적이고 항상 그런 부분을 서로 대화를 통해 절충해 가지고…"<br /> <br /> "마지막 최종적으로 저도 결정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. 그럴 때는 둘이서 주로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는 경우고."<br /><br />박항서 감독이 자신의 브레인이라 칭하는 이영진 코치. <br /><br />국민영웅 뒤 숨겨진 또 다른 영웅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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